7일 오후 516mm의 물폭탄을 쏟아 부은 '미탁'으로 초토화된 경북 울진을 방문한 진영 행안부 장관과 강석호 의원이 전찬걸 울진군수의 안내로 50여가구 전체가 쑥대밭으로 변한 기성면 망양2리를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강석호 의원은 이번 울진.영덕지역의 피해 관련 현지 주민들로부터 철도공사 연관성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정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철도시설공단 측에 구상권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조속한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정부 지원'을 진영 장관에게 요청했다. 진 장관은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마을 전체가 쑥대밭으로 변한 침수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빠른 복구 주문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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