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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울진.영덕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난지원 기준 상향 조정' 강력 요청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0 11:15

"피해지역 주민들 '철도공사 영향설' 제기...구상권 등 검토 필요"
국감 양해 구하고 지난 3일 이후 6일간 울진.영덕 피해 현장 누비며 빠른 복구 독려
7일 강석호 국회의원(오른쪽 세번째)이 폭우와 하천범람으로 마을 전체가 쑥대밭으로 변한 경북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 피해 현장을 찾아 울진.영덕지역 피해 현장 점검 차 방문한 진영 행안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에게 울진 지역 피해 양상을 설명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항국적 복구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자유한국당)이 ‘미탁’의 물폭탄에 직격탄을 맞은 경북 울진.영덕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정부 지원을 강하게 요청했다.

또 현행 재난지원 기준을 상향조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강 의원은 7일 태풍 '미탁' 피해지역인 영덕군 강구시장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건의하고 "영덕, 울진지역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구와 두 지역의 항구적 복구를 위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진영 장관 피해지 방문 현장에서 "영덕지역의 경우 태풍 콩레이의 아픔이 채 씻기기도 전에 또다시 심각한 수해를 입었다"며 "피해 입은 군민들이 마음을 보듬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7일 강석호 국회의원(앞줄 가운데)이 심각한 수해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에서 피해현장 점검 차 영덕을 방문한 진영 행안부 장관(암줄 오른쪽)에게 영덕 지역의 피해 양상을 설명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항구적 복구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강 의원은 또 이날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50여 가구의 마을 전체가 쑥대밭으로 변한 울진군 기성면 망양2리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마을 주민들은 "이곳 망양2리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로도 이렇게 쑥대밭으로 변한 적이 없다"며 "최근 시행된 철도 터널 공사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심각한 피해의 원인으로 철도터널공사 영향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지난해 영덕지역을 강습한 ‘콩레이’당시에도 철도 시설물이 '둑' 역할을 해 자연 물길을 차단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이번 울진.영덕지역의 피해 관련 현지 주민들로부터 철도공사 연관성이 다수 제기되고 있는 만큼 피해지역에 대한 정밀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철도시설공단 측에 구상권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조속한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정부 지원'을 진영 장관에게 거듭 요청했다.

피해 현장을 함께 방문한 진영 장관은 "주민들이 먼저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배수시설 등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8일 강석호 국회의원이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와 함께 '미탁' 물폭탄에 직격탄을 맞은 영덕군 남정면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강석호 의원사무실)

◆ 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 당원협의회 피해현장서 자원봉사 "구슬땀"

한편 강석호 의원은 태풍 '미탁'이 동해상으로 빠져 나간 지난 3일부터 8일 현재까지 국회 농수산위원회 국정감사도 뒤로 한 채 수마가 할키고 간 울진과 영덕군의 피해 현장을 찾아 강행군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국회 농수산위원회 동료 의원들에게 울진.영덕지역의 심각한 피해 양상을 알리고 국감 불참에 대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6일과 7일 이틀 내내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와 기성면 망양2리 등 울진지역 피해 복구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8일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와 영해면 묘곡2리 복구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독려했다.

또 영덕군 창수면 신기2리와 병곡면 금곡1리 침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규모를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강 의원 부인인 추선희 여사와 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 당원협의회 여성위원회도 영덕 창수면 인량리 가옥침수 가구의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병곡면에서 이불.옷 등 이동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탰다.

강 의원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주택 및 상가 침수피해 현장 응급 안전조치 및 주민보호가 우선적"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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