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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선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0-09 18:36

경기도시공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8일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공공기관 제안방식으로 광주시와 공동 신청한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모에 당선된 송정동 120-8번지 일원은 2009년 광주시청사 이전으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으로 광주시, 경기문화재단과 지난 6월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구 시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주된 사업은 구 시청사 복합화, 고령자 친화 마을정비, 노후주거지 재생, 주민참여 활동으로 나누어지며, 공사는 구 시청사 부지에 경기행복주택 88세대 건설과 주변지역 노후주택·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을 담당하게 됐다.

구 시청사 복합화사업은 공사의 경기행복주택과 광주시의 행복청사,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이 어우러진 복합건축물 건립(조감도 참조)이 계획돼 있으며 상징성과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송정동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다.

이헌욱 사장은 "주택건설, 주거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우리공사의 사업참여로 광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 구현과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쇠퇴 원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노후주택 개보수 등으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하반기 공모에 전국 76개소 사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이 중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선정된 사업이 16개소다.

공사는 지난 2018년 시흥시 신천·대야동 일원에 '소래산 첫마을,새로운 100년' 사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사의 의지와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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