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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학교급식 영양사 현장견학 ‘관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0 15:01

농가.학교 간 상호 이해와 신뢰 높이는 계기 마련
영양사들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에서 각종 가공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8일 관내 학교와 유치원 영양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 현장견학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현장견학은 영양사들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 관리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농가의 입장을 이해하며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영양사들은 신암면에 있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사과주스.아로니아 분말 등 22종의 가공식품을 포함한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청취하고, 착즙.잼.조청.건조.착유 가공실과 절임.장아찌실을 살펴봤다.

아울러 친환경농법으로 시금치와 아욱이 재배되는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급식출하회원 간 간담회를 가졌다.

한 영양사는 “급식센터를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납품받으며 때때로 만족하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직접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되고 있는지 현장을 보고나니 많은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연 급식지원팀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생산자인 농가와 소비자인 학교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면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소비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사들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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