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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0-10 18:32

10일 정부세종청사서 사각지대 관리전파 차단 당부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 ASF 상황실에서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사진=국무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방역대책 점검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먼저 농식품부로부터 'ASF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을 보고받고 환경부로부터 'ASF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이어 경기 강원 충남의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전날 연천에서 14번째 ASF가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바이러스가 타 지역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잔반급여 농가 등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고 무허가 미등록 양돈농가에 대한 우선 방역조치와 관리체계 정비를 당부했다.

또 야생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한 DMZ 지역 소독 등 신속한 방역조치와 멧돼지 개체수 조절 및 선진화되고 과학화된 방역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특히 이 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축산의 선진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최단시일 내에 차단해 가면서 양돈을 비롯한 축산 선진화도 서둘러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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