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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52시간 보완책' 이달중 발표 예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10-11 11:05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시아뉴스통신 DB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과 관련해 행정부 내부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사안을 꼽아 관계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면서 "정부 협의가 마지막 단계에 와 있어 이달 중 보완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소기업에서 여러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어 이번 달 중 52시간 근무제 보완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중인 내년 시행예정인 50∼299인 기업을 위한 주 52시간 근무제 대비 방안으로는 시행 시기 연기, 계도기간 부여, 단계적 시행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상품인 반도체 시황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반도체는 우리 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인 만큼 이 분야에서도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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