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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미탁' 빠른 복구위해 예정된 임시회 전격 취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1 22:08

경북 영덕군의회가 태풍 '미탁'의 빠른 복구를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예정됐던 '제266회 임시회'를 전격 취소하고 피해복구에 매진키로 했다.(사진제공=영덕군의회)

경북 영덕군의회(의장 김은희)가 다음달 1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예정됐던 '제266회 임시회'를 전격 취소했다.

태풍 '미탁'으로 쑥대밭으로 변한 영덕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서다.

영덕군의회는 당초 이번 임시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미탁'의 피해 상황이 심각한 점을 감안하고 집행부 공무원들과 의원들이 태풍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정된 임시회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영덕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태풍 '미탁' 의 진로가 예보된 때부터 지역구에 머물며 주민들과 함께 태풍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태풍 내습직후 피해지역을 일일이 방문하며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등 응급복구에 안간힘을 쏟아왔다.

특히 의원들 중에는 자신의 집과 농장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구의 태풍 피해상황 파악과 주민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은희 의장과 의원들은 "이번 태풍 피해가 심각하고 영덕군 전체 주민들이 직접적인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며 "복구에 전 행정력을 투입해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른시일 내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의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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