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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연안예보제 '주의보' 발령...너울성파도 주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2 09:53

슈퍼태풍 '하기비스' 간접영향권 울진.영덕 등 동해안 강풍.풍랑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남.동해안이 제20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12일 오전 울진.영덕 해상에 연안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일본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로 우리나라 남.동해안이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5m~30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해상에는 최고 7m 이상의 파도가 일어 강풍과 풍랑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12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3일간이다.

울진해경은 이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와 파출소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을 통해 주민과 어업인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또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사전 에방과 차단에 들어갔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는 파도의 주기가 긴 너울의 형태로 해안에 접근하면서 급격하게 높아져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 순식간에 사람이 휩쓸려 갈 수 있다"며 "이 기간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출입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동과 영남 동해안, 제주도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또 동해와 남해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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