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낙연 총리가 최고 516mm의 물폭탄을 쏟은‘미탁’으로 쑥대밭으로 변한 기성면 삼산리 피해현장을 찾아 응급복구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과 주민, 자원봉사대원들을 향해 허리를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전찬걸 울진군수는 "피해 복구현황 현장 설명을 통해 하천 폭 개량, 배수시설 강화 등 실질적이고 항구적인 피해 복구가 절실하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전 군수의 현장 설명 내내 피해현황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수행한 행안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과 국토부차관에게 공공시설 복구 계획과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 등 피해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복귀 방안을 서둘러줄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기성면 삼산리와 매화면 기양리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주민들과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과 소방대원, 자원봉사대원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 이철우 경북지사, 황인권 2작전사령관등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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