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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추사 추모 전국 휘호대회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4 10:48

장원 서울 김옥남씨(국회의장상), 차상 홍성 김택수씨(장관상)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장원.차상작./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이 낳은 불세출의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사상과 예술정신을 기리는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13일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서예 애호가 429명이 응시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영예의 장원인 국회의장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김옥남씨가 차지했다.

차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김택수씨, 충남도지사상은 이미란. 박광모. 백승규씨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대회 전날 12일에 치러진 초.중.고교생 및 만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21회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는 인천 만수고 1학년 이성진 학생이 대상인 문화 장관상을 수상했고, 제4회 전국 손멋글씨(캘리그라피) 대회에서는 서울 거주 백정경 씨가 대상인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리는 대회 전시회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추사의 향기 음악회, 마당놀이 얼쑤당 공연을 비롯해 유생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가훈 써주기, 휘호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사 추모 휘호대회와 청소년 휘호대회, 손멋글씨 대회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서예가들과 함께 추사를 추모하고 예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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