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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AI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 예방교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15 13:00

14일 경북 영양군이 종합복지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 40명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4일 영양군 종합복지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 40명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증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번 예방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AI 대응요원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체감염 예방·관리 방법 및 개인 보호구 착·탈 방법 시연과 실습을 병행했다.

또 교육을 마친 예비인력 대응반에게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로 철새가 이동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증상으로는 약 10일간의 잠복기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폐렴으로 진행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대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AI 사전대비 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가금류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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