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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커터칼 상해사건 무슨일? "쉬는시간 허벅지 부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15 19:36

선문대학교.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선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A 학생은 지난 2일 오후 4시30분경 선문대 인문관 강의실에서 수업 중간 휴식시간에 커터칼로 B 학생의 안쪽 허벅지에 상해를 가했다.

B 학생은 사건 직후 학과 교수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학생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부모와 함께 집으로 귀가 조치됐다.

사건은 두 학생이 합의하면서 마무리됐다. 다만 A 학생은 기숙사 퇴관·등교 제한 및 휴학 조치 등을 받았다.

총학 측은 “가해 학생의 복학에 대한 사항은 향후 심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총학에서도 이 사항을 계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학생 커터칼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돼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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