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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보안협회(KCSA) 소속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 등 피싱 피해에 기술적 지원…피해자 구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0-15 22:00


다양한 모바일 채팅 앱 관련 콘텐츠가 출시되며 채팅앱이 보편화 되었다. 채팅 기반 콘텐츠들은 기본적인 정보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과 성인 구분없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사이버보안협회(KCSA)에서는 가입하기가 수월하고 익명으로 쉽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채팅플랫폼 안에서 갖가지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특히 사이버성범죄로 분류되는 이른바 '몸캠피씽’(이하 ‘몸캠낚시’, ‘동영상유포협박’)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그에 따른 수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몸캠협박 또는 몸캠사기, 영통사기 등으로도 불리는 몸캠피씽은 ‘몸캠’과 ‘피싱’의 합성어로 몸캠을 이용해 피해자를 낚는 형태의 사기 범죄이다.

피싱 범죄 일당은 몸캠 영상 유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며, 그 요구에 따르지 않을 시 피해자의 몸캠영상을 주변 지인들과 주요 SNS 등에 유포한다. SNS를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경우 특히 한번 영상이 유출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버리기 때문에 사건은 복잡해지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낯선 사람과의 몸캠은 하지 않는 것이 몸캠피싱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미 당한 피해자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한 번의 호기심으로 인한 실수라고 빠른 인정을 하고 상황을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협박을 받고 있다면 ‘몸캠피싱’임을 인지한 즉시 사건 해결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과 동시에 스마트폰 보안 관련 전문 업체나 한국사이버보안협회 등에 상담하여 유포를 차단해야 한다. 혹시라도 본인 스스로 판단해 협박범에게 돈을 보내거나 협박범을 도발하여 시간을 끄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몸캠피씽 대응 전문센터 ‘디포렌식코리아’에서는 몸캠피씽, 동영상 유포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체에서는 2014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서버를 활용해 이미 유출된 영상들의 경로 추적까지 원만하게 확인 가능하며, 이후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식이다.

디포렌식코리아는 전문가들로만 팀을 구성해 몸캠피씽에 대응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문 보안 업체의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섭외하여 기술력을 올리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사이버성범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현실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저희 ‘디포렌식코리아’는 당사자의 피해를 하루라도 빠르게 해결되길 바라며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경찰이나 전문 업체에 의뢰해 유포를 막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KCSA)에 속해 있는 전문 보안회사이다. 혹시라도 몸캠피씽에 관한 문제가 생겼을 때 인증된 업체를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일부 업체에서 피해자의 동영상을 확보한 후 역으로 협박을 가하는 일부 불법업체도 있어 업체 선정을 신중히 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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