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제조업체 휴먼퍼스트의 ‘원더마스크’가 TPE소재와 교체 가능한 순면 안감 필터를 탑재해청결이 중요한 어린이 용품 시장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원더마스크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마스크로, 100명의 어린이 얼굴을 대상으로 3D스캔을 진행해 3D 입체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에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는 어른용 마스크를 축소한 소형 마스크이지만 원더마스크의 경우 개발단계에서부터 아이들의 얼굴에 맞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 마스크 소재에 집중했다. 친환경 소재인 TPE소재와 순면 안감 필터를 사용해 모든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휴먼퍼스트) |
원더마스크의 디자인은 북극곰, 사막여우, 흰여우 등 동물모양 디자인과 4가지 컬러의 필터로 구성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9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광주과학기술원(GIST) 내에 있는 ㈜휴먼퍼스트는 제품 판매 금액의 일부를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고 마스크 판매 수익금을 멸종위기 동물들과 나누고 있어 동물보호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