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조학형 죽변수협 조합장(오른쪽)이 전찬걸 울진군수를 방문하고 태풍 ‘미탁’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앗긴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조합원들의 온정을 모은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죽변수협) |
경북 울진의 죽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학형)이 태풍 ‘미탁’으로 초토화된 울진 피해지역의 응급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한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조학형 조합장은 지난 17일 울진군청을 방문하고 전찬걸 울진군수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조 조합장은 “최고 516mm의 물폭탄을 쏟아 부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울진군 전역이 쑥대밭으로 변하며 소중한 목숨을 잃고 삶의 보금자리를 앗겼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죽변수협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고 수재의연금 전달 배경을 밝혔다.
전찬걸 군수는 “죽변수협 조합원들의 온정에 감사드린다”면서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