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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 정치권도 애도와 위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0-30 07:36

문재인 대통령 모친 빈소가 있는 부산 남천성당에 나와 있는 취재진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종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부산의 한 병원에서 오후 7시 6분  별세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마다 묵묵히 시대의 짐을 마다치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삶 그 곁에는, 언제나 모친 강한옥 여사의 사랑과 헌신이 함께해왔다.고인의 삶을 기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애도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도 조의문을 내고 “삼가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한다”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문재인 대통령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안신당은 "오늘 유명을 달리하신 문재인 대통령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명복을 빈다.특히 상주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분들에게 국민과 함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고인은 평소 강인한 성품으로 오늘의 문재인 대통령이 있게 한 분이시다" 라면서."가족장이라고 하지만 유례가 없는 현직 대통령 모친상이므로 관계당국은 장례의전 절차 등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다"고.했다

바른미래당도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깊이 애도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정의당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조의문에서 “실향민인 고인이 겪으셨을 아픔과 그리움을 기억하겠다"며 "종전과 평화를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모친상에 일체의 조문이나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조의의 마음만 받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의원님들은 이러한 대통령의 뜻을 따라주시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정치권은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과 그 유족을 위로하며 당분간 정치 분쟁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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