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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환황해권 시민행복시대 열 신 청사 입지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1-04 10:48

확정된 평가기준으로 올해 안 최종 발표
낡고 협소한 홍성군 현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 청사입지선정위원회가 최종 청사부지 평가방법을 확정했다.
따라서 올해 안에는 압축된 예비 후보지 5개소에 대해 확정된 평가기준에 따라 최종 입지가 발표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청사입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후보지 주민 선호도 조사방법 등 최종 평가기준을 확정했다고4일 밝혔다.

가장 쟁점이 되었던 예비후보지 주민 선호도 조사방법은 오랜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선호도조사의 방법별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복수안으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11개 읍.면 순회투표와 선관위 온라인 투표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이에 군은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안으로 평가되며, 또한 최종후보지 평가 반영 비율은 주민선호도 조사의 반영 비율을 높게 하는 것이 청사이전 주민 공모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문가 평가 30%와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70%를 최종 반영키로 의결했다.

따라서 위촉된 전문가 평가단 9명(군 3. 의회 3. 선정위원회 3 추천)의 평가위원은 예비후보지 5개소를 대상으로 7개 기본 평가항목의 19개 세부평가 항목을 평가한다.

한편, 선정위원회는 지난 9월 ▲홍성읍 대교리 216-3번지 일원(옛 홍성여고 맞은편) ▲홍성읍 소향리 350-18번지 일원(홍성세무서 뒤) ▲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일원(옥암택지개발지구 내) ▲홍성읍 오관리 61번지 일원(현 청사 부근) ▲홍성읍 오관리 715-9번지 일원(세광아파트 부근)을 예비후보지로 결정한 바 있다.

예비후보지는 주민 공모 후보지 10곳 중 서류 심사와 1차 평가를 통과한 곳으로 평가 기준은 접근성, 주변 환경성, 도시기반여건 등 7개 항목으로 용역을 통한 정량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12월까지 최종 입지가 확정되면 내년 초부터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들이 최대한 수긍하고 동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최종입지를 차질 없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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