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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간 스타트업 및 스마트제조 협력 확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호기자 송고시간 2019-11-06 08:06

국내 기업의 프랑스 진출, 벤처투자,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강화 협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광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드릭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을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드릭 오(Cédric O, 한국명 : 오영택)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이하 '디지털 장관‘)을 만나 양국간 스타트업 및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 장관은 자국의 스타트업 관련 주요 정책을 소개한 데이어 현재 진행 중인 스타트업 및 벤처투자 분야 한-프랑스 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현지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벤처투자와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 France)이 공동 출자해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등 스타트업 분야에서 프랑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번달 말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2019 (11.27~29,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도 ‘한-프랑스 테크포굿 서밋 2019(주최: 프렌치테크 서울)’이 열려 양국 스타트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스마트제조 분야의 협력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진행했다.
 
박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 및 데이터 센터 구축 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향후 양국의 협력 사업을 AI(인공지능)와 제조 데이터 등 스마트제조 분야로 넓혀갈 것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프랑스는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국가’를 목표로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펼쳐 청년 실업률을 23%에서 19%*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며,
 
“한국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이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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