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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배리어프리 영화 홍보대사 김태균 감독과 배우 최수영,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19-11-07 14:49

'미래의 미라이' 화면해설 녹음 중인 배우 최수영. (사진제공=배리어프리 영화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가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 연출, 배우 최수영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탄생했다.

‘2019 배리어프리 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균 감독과 배우 최수영은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김태균 감독은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 버전 연출과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의 연출, '필로미나의 기적' 배리어프리버전 연출까지 배리어프리 버전 연출에 세 번째 참여했다.

김태균 감독은 “'미래의 미라이' 화면해설 작업은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너무 행복한 작업이었다. 물리적 장애를 가졌더라도 누구나 배리어프리 영화를 통해 풍성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보다 많은 분이 '미래의 미라이'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감상하고 저와 같은 행복감을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감독과 함께 ‘2019 배리어프리 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최수영도 “모든 사람이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고,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더욱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미래의 미라이' 내레이션 작업은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기회였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4살 소년 쿤과 미래에서 온 여동생 미라이의 이야기를 그린 '미래의 미라이' 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 개봉 당시 호평을 받았으며, 칸국제영화제, 아카데미시상식 등 국내외 많은 러브콜을 받은 작품이다.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 버전은 효성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후원으로 제작됐다.

효성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빌리 엘리어트',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심야 식당 2', '고양이 여행 리포트' 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외국영화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하는데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효성의 직원들이 직접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위한 더빙작업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대중화에도 함께 해오고 있다.

‘2019 배리어프리 영화 홍보대사’ 김태균 감독 연출, 배우 최수영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제작된 '미래의 미라이' 배리어프리 버전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제9회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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