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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 연장하나? 18.8% 최고 기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08 12:35

출처-KBS 동백꽃 필무렵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이 최고 시청률 18.8%(32회, 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KBS가 연장설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8일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백꽃 필 무렵’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야기 구성상 20부작 (PCM 기준 40부작) 편성으로 논의 된 작품”이라며 “따라서 ‘연장’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32회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까불이로 의심 받아왔던 흥식(이규성)이 아니라 흥식 아버지가 까불이일 수 있다는 내용이 전개됐다.

까불이 사건이 발생하던 날에도 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옥이 에스테틱'을 찾아가 까불이와 마주친 적이 있는 동백 엄마 정숙(이정은)은 까불이로 흥식을 찍었다. 그러나 향미의 죽음이 전해지자 흥식의 아버지는 “시끄러운 년. 그러니까 그 시끄러운 년을 왜 데려와”라고 말했고, 흥식은 “고양이를 그만큼 죽였으면 됐잖아.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마. 제발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흥식은 정숙이 자신에게 '사람같지 않는 눈'이라 말한 것을 떠올리며 "나는 내 눈이 너무 싫어, 아빠랑 똑같아서"라는 말을 남겼다. 그동안 뒷모습만 보여졌던 흥식 아버지의 얼굴도 공개됐다.

'까불이'가 누구인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마지막 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예정이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같은 여자와 촌스럽지만 섹시한 남자의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드라마다. 꽉 막힌 보수적인 섬 웅산에서 술집 카멜리아를 운영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공효진(동백)과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에게 무조건적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촌므파탈 강하늘(황용식)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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