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독서문화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북콘서트와 가족독서골든벨’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과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사진제공=대덕구청) |
대전 대덕구가 ‘책을 펴자’ 독서문화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전이문고등학교에서 ‘김태빈 작가 초청 북콘서트와 가족독서골든벨’ 행사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의 김태빈 작가가 ‘역사 속 우리 선열들의 독립운동의 열정과 집념을 기억한다!’ 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어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가족독서골든벨 행사에는 총 50가족 100명이 참여했다.
공연과 레크레이션이 어우러진 탈락자 없는 골든벨로 진행돼 책을 통해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대덕구는 지난 7월부터 대덕문화원, 대덕구새마을회(문고) 등 단체와 협력해 책 읽는 가족문화 조성 및 향토서점 활성화를 위해 ‘책을 펴자’ 독서문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덕문화원이 모금한 후원 기금을 통해 구민에게 도서구입비가 일부 지원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펴자’ 독서문화캠페인이 더욱 더 확산돼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며 향토서점도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