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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부터 스페인까지 연말여행 안성맞춤 6개 뉴 SLH 호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11-11 12:48

르 코우코우 머리벨.(사진제공=SLH)

스몰럭셔리호텔(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 SLH)이 연말 연시를 맞아 총 6곳의 새롭게 추가된 럭셔리 부티크 호텔을 11일 소개했다.

허니문 인기 여행지인 발리의 높은 언덕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호텔, 서유럽의 보석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숲 속에 숨겨진 듯한 에코호텔, 중국 습지대에 위치한 아늑한 호텔, 과거 영국의 지배계층이 사냥 쉼터로 쓰던 곳을 개조한 홍콩의 중심가 호텔까지 다양하다.

◆ 르 코우코우 머리벨(Le Coucou Meribel)

다가오는 12월 12일에 프랑스 머리벨에 오픈하는 르 코우코우 머리벨(Le Coucou Meribel)은 패션과 부동산 사업가인 파리엔테(Pariente) 가족이 경영하는 5성급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다. 호텔은 론드-포인트의 스키 활강코스의 경사진곳을 따라 자리잡아 스키타는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3600평이 넘는 부지에 전통적인 오두막 스타일의 객실들이 드넓게 자리하고 있어 투숙객에게 편안한 쉼터가 된다.

SLH 인사이더 팁 : 개인부엌과 게임코너, TV룸 그리고 개인 수영장과 스파가 있으며 스키 활강뷰가 한눈에 보이는 라운지를 가진 4베드룸 객실을 예약해보자.

 
히든 힐스 빌라.(사진제공=SLH)

◆ 히든 힐스 빌라(Hidden Hills Villas)

인도네시아 발리 울루와뚜(Uluwat)의 아름다운 언덕에 위치한 히든 힐스 빌라(Hidden Hills Villas)는 인도양의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호화로운 휴양지다. 식사시간에 맞춰 레스토랑을 찾아갈 필요 없이 전문 쉐프가 갓 낚아 올린 생선으로 빌라 내에서 나만을 위한 요리를 해주며, 원하는 칵테일을 제조해 주기도 한다. 총 7채의 빌라는 전세계의 각기 다른 문화로부터 영감 받아 설계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SLH 인사이더 팁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울루와뚜 사원에서 바라보는 선셋이 차로 단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호텔 아리마.(사진제공=SLH)

◆ 호텔 아리마(Arima Hotel)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미라몬 숲(Miramón Forest)의 나무들 사이에 숨어 있는 듯한 호텔 아리마(Arima Hotel)는 “새로운 럭셔리” 를 구현한다. 친환경을 테마로 운영되는 이 호텔에서는 그 지역에서 기른 친환경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등의 노력과 함께 클린 에너지 시스템을 이용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아와 Zen(불교식)으로 꾸며져 부드러운 인도 뮤직이 복도에서 흘러나오며, 천장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이 계단을 밝힌다.

SLH 인사이더 팁 : 여름이 되면 미라몬 숲(Miramón Forest)의 캐노피 너머로 장엄한 전망을 자랑하는 인피티티풀을 놓치지 말자.
 
 
무슈우 시시 호텔.(사진제공=SLH)

◆ 무슈우 시시 호텔(Muh Shoou Xixi Hotel)

중국 항저우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슈우 시시 호텔(Muh Shoou Xixi Hotel)은 사계국가습지공원(Xixi National Wetland Park)에 자리잡고 있다. 습지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중국 특유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중국의 유망한 건축회사인 GOA 건축회사가 디자인하고 경영하는 곳이다. 호텔주변에는 100년된 감나무와 200년된 나무 들이 조화롭게 자리잡고 있으며, 건축에 필요한 재료들은 재활용된 오래된 나무판자와 녹슨 강철, 물에 씻은 대리석을 통로의 주요 재료로 삼았다.

SLH 인사이더 팁 : 요청 시 호텔내 개인공간에서 타이지 템플의 전문교수가 게스트들이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레이트 포스터 호텔.(사진제공=SLH)

◆ 그레이트 포스터 호텔(Great Fosters)

영국 버크셔의 6만평의 대지에 아름답게 조경 된 정원과 공원으로 꾸며진 그레이트 포스터(Great Fosters)는 인상적인 정원과 엘리자베스 1세 여왕, 헨리 8세 및 찰리 채플린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며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SLH 인사이더 팁 : 특별한 행사를 위해 17세기 플랑드르 태피스트리(Tapestry Suite)와 같은 보석류로 장식된 유서 깊은 스위트룸 또는 대형 욕조와 정교한 이탈리아 로코코가구가 있는 객실 중 원하는 곳에 머물러 보자.

 
오볼로 센트럴.사진제공=SLH)

◆ 오볼로 센트럴(Ovolo Central)

홍콩 아버스노트 로드에 위치한 오볼로 센트럴(Ovolo Central)이 리모델링한 모습을 공개했다. 객실을 포함해 외부 외관, 새로운 사교 공간, 리셉션 및 총체적인 정비를 거쳐 새로이 탄생했다.

홍콩 중심 업무 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부티크 디자이너 호텔은 즐겁고 경쾌한 중심가의 분위기에 맞춰 주문제작한 작품들과 가죽을 사용하여 독특하고 엣지있는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SLH 인사이더 팁 : 수상 경력에 빛나는 ALT-254가 설계 한 라디오 스위트룸을 예약해보자. 700평방피트 크기의 객실이 꼭대기 전체 층에 걸쳐 있으며 탁월한 전망과 매끄럽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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