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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성남고, 연극영화과 뮤지컬과 정기공연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13 13:08

4차례에 걸쳐 인근 5개 중.고등학교 학생 함께 공연
세종시 성남고를 비롯해 인근 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굿 우먼'을 공연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성남고등학교가 지난달 16일과 18일 그리고 지난 6일과 12일 등 총 4회에 걸쳐 올해 연극영화과와 뮤지컬과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공연은 성남고 연극영화과와 뮤지컬과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인근 5개 중.고등학교(도담중 새롬중 두루중 보람중 보람고) 학생들이 함께 연극 '굿 우먼'을 공연했다.

성남고는 인문계와 예술계가 반반 섞여있는 예술교육 드림거점 3년차 학교로 주변 학교에서 공연예술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연기 노래 무용 교육 등 예술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르고 예술계열 진로 체험을 하면서 전공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며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
 
세종시 성남고를 비롯해 인근 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굿 우먼'을 공연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최윤정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3년째 성남고 예술교육 드림거점학교에 참여했다"며 "예술교육의 즐거움과 공동체를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성남고는 매년 가을 정기공연으로 마련해 선보이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12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펼쳐 보였다.

길서연 학생은 "중학교 시절 성남고 뮤지컬 공연을 보고 선배들을 동경해 성남고에 입학했다"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면서 진로에 대한 목표가 더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전인권 교장은 "예술이 가진 가치는 삶을 안락하고 둥글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며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게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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