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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마지막 재판, 선고일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14 14:34

김경수 경상남도 지사./아시아뉴스통신DB

김경수 경남지사가 결심공판 심경을 14일 밝혔다.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2심 결심공판이 14일 열렸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해 "어떤 이유에서든 심려 끼쳐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이날 오후 2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선고전에 열리는 마지막 재판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구형에 관심이 쏠린다.

1심에서 특검은 김 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심은 김 지사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지사는 법정구속됐지만, 지난 4월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됐다.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달 말부터 내년 1월 중순 사이에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김 지사는 김 씨 등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포털사이트 기사 7만 6083개에 달린 댓글 118만 8866개에 총 8840만 1224회의 공감·비공감(추천·반대) 클릭 신호를 보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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