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BS |
sm그룹 우오현 회장을 위해 장병들이 열병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사단장과 함께 오픈카를 타고 장병들을 열병한 것.
해당 행사에서 우오현 회장은 계급 '소장'을 의미한 별 두개가 달린 베레모를 착용하고 장병들을 살펴봤다.
또한 우 회장은 장병들에게 훈시를 전했으며 표창까지 직접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병식은 장병들을 동원해 민간인에게 군 장성급 대우를 하는 등 과도한 의장 행사를 진행했다는 비판과 명예 사단장 임명이 훈령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이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30사단 행사에서 우 회장을 위해 별도로 병력을 동원한 것은 아니다. 매월 열리는 국기 게양식에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규정에 안 맞는 부분이 있다.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관련 규정을 세부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