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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회장 위해 열병한 병사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15 10:54

사진출처= SBS

sm그룹 우오현 회장을 위해 장병들이 열병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사단장과 함께 오픈카를 타고 장병들을 열병한 것.

해당 행사에서 우오현 회장은 계급 '소장'을 의미한 별 두개가 달린 베레모를 착용하고 장병들을 살펴봤다.

또한 우 회장은 장병들에게 훈시를 전했으며 표창까지 직접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병식은 장병들을 동원해 민간인에게 군 장성급 대우를 하는 등 과도한 의장 행사를 진행했다는 비판과 명예 사단장 임명이 훈령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이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30사단 행사에서 우 회장을 위해 별도로 병력을 동원한 것은 아니다. 매월 열리는 국기 게양식에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규정에 안 맞는 부분이 있다.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관련 규정을 세부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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