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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인터뷰)“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 체육인이 돼야 합니다”

양길모 전 대전시복싱협회장, 대전시 체육회장 출마 선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1월 15일 11시 49분

양길모 전 대전복싱협회장이 지난 12일 대전시체육회에 대전복싱협회장 사직서를 제출했다. 2020년 1월 16일 선출하는 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지난 25년 동안 대전농구협회 부회장, 대전유도협회 부회장을 거쳐 대전복싱협회장으로 대전 체육발전을 위해 애써 왔던 양길모 전 대전복싱협회장으로부터 대전시 체육회장 출사표를 들었다.(편집자 주)
 
양길모 전 대전복싱협회장이 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대전시 체육을 한 단계 올리겠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그동안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시장이 당연직으로 겸직해 왔고, 지난해에 국회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하면서 내년 1월 16일이면 민선 초대 대전체육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체육인 출신으로 25년 동안 대전시 체육회에서 대전시 체육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체육을 변화시키고 선진체육으로 한걸음 도약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아울러 이번에 민선 초대 대전체육회장에 출마해 지난 15년 동안 대전복싱협회장으로 일하면서 쌓았던 성과들을 대전시 체육 전반으로 확대해 대전 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
 
- 대전복싱협회장을 사직하면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옛날에는 복싱이나 복싱선수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 먼저 이런 부분을 극복해야 했다. 변화의 시작은 인성과 운동을 병행해 선수 육성을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키운 선수들이 지난 15년 동안 복싱체육관을 열었다. 이렇게 늘어난 체육관은 2개에서 현재는 36개 정도다. 이런 결과는 대전 복싱 인구의 저변이 확대로 이어졌다.
대통령배 대회에서 3년 동안 대전 복싱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 대전복싱협회장을 사직하면서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실업팀이 없어 선수가 부족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
 
양길모 전 대전복싱협회장이 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 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에 출마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출마를 결심하면서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해 봤다.
첫째, 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은 반드시 정치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대전시 체육회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체육 단체장을 선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둘째 민선 초대 대전시 체육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뚝심있는 체육인이 돼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가 출마를 결심하게 했다.
 
-민선 초대 대전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준비된 공약이 있나?

▶먼저 체육단체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 체육 종목을 육성하고, 각 협회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늘리겠다. 선수연계육성을 위해 새로운 팀 창단을 모색할 것이다.

수익사업을 통해 대전시 체육회 재정 건전성 및 자율성을 확보하겠다. 아울러 스포츠 산업화로 체육관련 행사를 유치하겠다.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대전체육의 국·내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
 
- 현재 여러 언론을 통해 여러 가지 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의 의중에 대한 기사까지도 오르내리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이번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그동안 정치가인 시장이 체육회장을 겸하는 과정에서 정치가 체육을 이용하는 등 병폐문제를 단절하기 위한 것이 가장 주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대전체육회장인 허태정 시장에 대해 언론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는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 항상 도덕적 가치와 신뢰를 최고의 덕목으로 삶고 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청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울러 많은 체육인들과의 공적인 자리든 사적인 자리에서 대전시 체육회장 선거의 중립과 공정한 관리에 대해 약속해왔다. 이것을 믿는다.
 
- 이제 내년 선거를 위한 출발점에 섰다. 앞으로 대전시 체육회장에 출마해 당당하게 겨룰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어느 분이 출마하게 될지 모르지만 체육 경기에는 따라야 할 규칙이 있고, 그 규칙 안에서 승부를 한다. 승부가 끝나면 경기 결과에 대해 승복한다.
어떤 선거도 다르지 않겠지만 대전시 체육회장 선거는 반드시 이렇게 치러져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진정한 체육인’임을 내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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