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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 성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영태기자 송고시간 2019-11-17 08:33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6일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 개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6일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 개최.(사진제공=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는 16일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300가정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4만5000원만 내면 전주에서 생산된 싱싱한 식재료와 전라도 고유의 김장법으로 함께 김장하고, 김장김치 10㎏를 집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주푸드생산자회, 금암노인복지관-전주푸른여자청소년쉼터 김장 전달.(사진제공=전주푸드생산자회)

또한 이 축제에서는 공공기관 및 자생단체,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김장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성주), 전주학교․공공급식연합(회장 장순철), 안심푸드협동조합(대표 이종현), (사)전주푸드생산자회(회장 김양우), 전북교육포럼(상임대표 허재우),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하) 등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사)전주푸드생산자회(회장 김양우)는 고추장 담기, 건강차 체험, 항암배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김장 100Kg는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서양열) 독거노인에게, 김장 50Kg는 전북 전주시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정진해)에게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은정 씨는(송천동 거주) “전주시 농가들이 직접 농촌체험 활동을 준비해 떡메치기나 벼탈곡을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올해는 참여에 의미를 두고 10㎏만 신청했는데, 내년에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김장을 전주푸드에서 준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센터장은 “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나눔으로 계승하는 특별한 축제로, 그 어느 때 보다 김장비용 때문에 걱정하시는 가정에게 전주산 안심농산물을 선보이게 되서 기쁘다”면서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가 올해 첫 행사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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