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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내년 예산 7068억원 편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1-18 13:54

군민이 쾌적한 홍성 조성, 복합SOC 사업 본격 추진
홍성군의회가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7068억원(일반회계 5839억. 특별회계 680억)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9년도 본예산(6210억) 규모보다 858억(13.8%)이 증가한 수치로 시 승격 기반 조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내포신도시 관리와 원도심 공동화 예방 등 군정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선택과 집중투자를 우선순위로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은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으로 지방소비세 105억과 내포신도시 조성 등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83억이 증가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내포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타워 조성 등 복합SOC 사업 기반 마련을비롯해 신규사업(남당항 축제광장 및 해양공원 조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 농어촌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과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275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은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및 복지정책 확대 정책에 호응해 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노인일자리 확대, 아동.양육수당 확대와 다양한 복지사업에 반영됐다.

또한 핵심 선도사업과 新성장동력 생성을 위한 예산 투자와 주민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분야 투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SOC사업 지속 정비, 소상공인.중소기업.농축수산분야 경쟁력 강화 지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예산안의 분야별 편성은 ▲일반공공행정 822억 ▲공공질서 및 안전 58억 ▲교육 48억 ▲문화 및 관광 337억 ▲환경보호 1070억 ▲사회복지 1687억 ▲보건 147억 ▲농림.해양.수산 996억 ▲산업 및 중소기업 87억 ▲교통 및 물류 299억 ▲국토 및 지역개발 718억 ▲과학기술 1억 ▲예비비 및 기타 798억 등이다.

군은 특히 군민의 행복한 삶 향유를 위한 문화. 체육. 건강에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사업은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자금의 집행 시기를 꼼꼼히 분석해 재정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 등에 재투자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쾌적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시 승격 기반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역점시책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재원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는 사전심사와 향후 사후 평가도 철저히 해 안정적인 예산운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은 군 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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