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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면 직원과 이장이 송석리 가로수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예산군 응봉면행정복지센터가 가로수 사과를 판매한 수익금 130만5000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연합모금에 전액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응봉면은 매년 송석리 도로변에 사과나무 122그루를 가꿔 판매한 사과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직원과 이장 등 30여명이 함께 사과수확을 실시했다.
연합모금은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면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무희 면장은 “1년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사과나무를 관리해 왔는데 수확해보니 작황상태가 좋지 않아 수확량이 많이 줄었다”며 “사과를 판매한 수익금 전부를 연합모금에 기탁했고, 앞으로도 자체적인 수익금 마련과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벌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