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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복지 선도 도시로 거듭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11-19 16:52

울산시 로고.(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오는 2020년부터 울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가 지원된다.

 울산시는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상황실(본관 7층)에서 학생의 교육 기회 형평성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울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참여기관은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구·군(5개) 등 7개 기관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관내 2020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 2,368명이며 단가는 1인당 25만 원으로 동‧하복 각 1벌이 지원된다.
 
재원은 울산시 30%, 교육청 60%, 구․군 10% 부담으로 확보된다.
 
사업비는 총 55억 9,200만 원으로 울산시 16억 7,800만 원, 구․군 5억 5,900만 원, 교육청 33억 5,500만 원을 각각 부담한다.
 
예산 확보를 위해 시와 구․군은 지방의회 정례회 예산안 심의 확정 절차가 남아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내년 시 재정 여건 악화로 신규 교육사업 지원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울산시가 다방면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다른 지자체에서는 거의 삭감된 보통교부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502억 원을 추가 확보하였다. 이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교복비 지원 사업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앞으로도 교육청, 구·군과 함께 교육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는 시교육청이 단가 절반 수준(12만 5,000원)으로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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