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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산후 몸 망가졌다면... 반포필라테스 '필라테스온'에서 케어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20 15:59


일반적으로 여성은 일생동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있는 생물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임신을 하고나면 배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 점차 골반이 벌어져 출산에 적합한 체형으로 변해 걸음걸이가 팔자로 변한다. 복부 팽창으로 인해 무거워진 배를 내밀고 다니느라 허리에 무게중심이 실려 허리 통증을 겪는 임산부들이 빈번하다. 

하지만 출산을 하고나면 신체에 더 큰 변화가 생긴다. 임신한 기간부터 릴렉신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골반을 이완시키고 자궁수축을 막아주며 인체의 모든 관절이 느슨해지도록 돕는다. 아기가 있을 공간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출산시 보다 수월하게 아기가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인 셈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출산 후에는 모든 뼈 사이사이가 늘어져 있는 상태가 된다. 또한 여전히 골반이 벌어져 있어 체형이 완전히 달라진다. 

생각지도 못했던 체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과거의 체형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완되어 있는 근육을 다시 수축시키고 골반 모양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

산전과 산후에 통증을 줄이고 몸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필라테스가 있다. 산전 필라테스는 스트레칭을 해주어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또한 원활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호흡법도 배울 수 있다. 이는 출산시 보다 덜 힘들게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진통 시간을 줄여주거나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골반기저근을 활성화시켜주는 필라테스의 동작들은 자연분만을 할 때 골반이 보다 자연스럽게 잘 벌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출산후에는 벌어진 뼈 마디마디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따라서 보다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또한 늘어진 복부 근육을 되돌리기 위해 근육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산후 필라테스에서는 먼저 흉곽성 복식호흡을 통하여 골반기저근을 활성화 및 강화시켜 요실금 방지를 도우며 골반 모양을 다시 바로잡아준다. 이외에도 어깨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자세를 통해 육아를 할 때 필요한 기초체력과 근육을 다질 수 있다.

반포필라테스온 김성희 원장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신체를 굉장히 크게 변화시킨다. 날씬했던 여성들도 아기를 낳고나면 골반이 벌어져 체형 변화가 무척 크다. 따라서 자신감을 잃는 분들도 있고 산후 우울증을 겪는 분들도 있는데 이럴 때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며 “필라테스 등 자세교정을 할 수 있는 운동이 다시 예전의 라인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또한 “개개인의 체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케어를 해야 한다. 특히 산전산후의 경우에는 개인레슨이 가장 좋은데 그 이유는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한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포필라테스온은 산전산후 전문 필라테스 스튜디오로 현재 1회 35,000원에 체험레슨을 진행중이며 척추강화, 재활, 키즈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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