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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라이프의 축 담당할 쿠카TV 출시한 (주)이노빌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21 14:28

- 구글 공식인증 AI와 플레이스토어 활용

스트리밍 시장이 기존의 TV가 제공하던 콘텐츠를 대체하는 흐름이 완전히 주류로 자리 잡았다. 재편되는 TV시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선명한 화질과 음질로 경쟁력을 확보하던 방식과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스마트TV 브랜드 이스트라를 런칭한 후 잇달아 소비자의 수요에 기민하게 반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 (주)이노빌드는 최근 구글 AI와 플레이스토어를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인 쿠카TV(COOCAA TV)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카TV

스트리밍 중심으로 TV 서비스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향이 제품 개발과 제조 단계에 까지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트TV 전문기업인 (주)이노빌드의 이스트라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스트리밍 기능에 초점을 맞춘 ‘더 스마트TV’ 시리즈의 성공에 이어 구글 공식인증을 받은 AI 기능을 전면 탑재한 프리미엄 브랜드 쿠카TV(COOCAA TV)를 런칭했다. 

이노빌드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 광고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스마트TV 브랜드 이스트라로 중소TV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데 앞장서 왔다. 

김민성 대표는 쿠카TV에 대해 ‘진정한 스마트TV’라고 소개했다. 구글에서 공식인증을 받은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IoT 제품들과 연동하여 구글 홈 시스템을 그대로 구축할 수 있다. 

“쿠카TV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 그는 최고의 강점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을 들었다. UC551UHD 사운드 THE SMART AI TV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이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3000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용성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기존의 TV와 전혀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구글 TV용 플레이스토어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앱이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의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심 TV 라인이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한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더 스마트TV’ 시리즈에 이어 쿠카TV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탄탄한 하드웨어 스펙 바탕으로 사용 확장성 높여

쿠카TV는 기존 라인의 넷플릭스, 유튜브, wavve 4K 해상도 지원 기능을 그대로 살렸으며 왓챠(WATCHA) 영화 추천서비스를 비롯해 UFC, MLB, VLIVE 등 전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안방에서 접할 수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 기존 제품군들의 강점에 다양한 종합 문화콘텐츠에 접근성을 높였다”면서 “게임방송 1위 앱인 트위치(twitch)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크롬캐스트를 내장했으며 구글 AI 어시스턴트, IoT 기기 연동, 안드로이드 및 애플사의 미러캐스트를 모두 지원한다. 탄탄한 하드웨어 스펙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TV는 다양한 각도에서 즐기는 만큼 광시야각이 중요한데 쿠카TV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LG IPS 패널을 사용했으며 고휘도 백라이트 모듈을 통해 휘도를 450cd/㎡까지 향상시켰다. 휘도가 높아지면 한낮에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명암대비도 HDR10으로 XBOX나 플레이스테이션과 연결해 사용할 때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일체형 사운드바로 구현된 돌비사운드도 쿠카TV의 경쟁력이다. 

최근 TV가 얇아지면서 스피커를 후면이나 하단에 배치하는 경향이 우세하지만 왜곡이 생길 수밖에 없다. 

김 대표는 “전면 일체형 사운드바로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최신 돌비인증사운드시스템까지 장착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별도의 장치 없이 리모콘만으로 음성인식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넷플릭스와 구글플레이 핫키를 지원하고 있어 바로 구글 AI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블루투스와 유무선 동시 지원기능이 있으며 부팅과 장면 전환 속도도 동급대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모든 속도를 높였다”고 자부심을 드러낸 김 대표는 ‘2초 부팅’ 기술은 중소 TV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불식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파격적 AS 및 배송제도 실시

이스트라는 AS가 취약하다는 중소 브랜드에 대한 불만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가전제품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AS제도에 대대적인 혁신을 가했다. 모든 부품에 2년 보장을 약속하고 있으며 사후관리는 전국 3일 AS, 8년 보장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유상 수리의 경우에도 부품별 문제에 따라 수리금액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제품 출시단계에서부터 AS 가격을 공시하는 것은 가전제품 시장에서 파격적인 행보로 소비자들의 불안과 불만에 직접 응답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24시간 댓글 상담과 실시간 카카오톡 상담과 전국 3일 배송, 지정일 배송, 배송지연에 보상하는 책임보상제 등 고객의 입장을 고려한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 

김 대표는 향후 TV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의 일방향적 채널 송출이라는 TV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다”면서 “스트리밍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한편 IoT 기기와 연동한 스마트홈 구축에 TV가 중심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되는 구글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글 공식인증 AI 쿠카TV를 런칭한 것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김 대표는 “리얼 스마트 라이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격변기를 겪고 있는 스마트TV 시장에서 쿠카TV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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