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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향토자원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22 15:00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전라남도 향토자원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가 지원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내 산재되어 있는 고유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향토적 전통성과 고유성을 가진 자원을 활용해 전라남도 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의의를 뒀다. 특히 향토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경제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중순부터 두 차례 청년 창업가를 선발했으며 최종 22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연간 1,500만 원의 창업금을 지원했으며, 창업자 기본 교육과 심화 교육을 통해 창업 마케팅과 브랜딩 기본 교육으로 초기 창업가가 겪는 마케팅 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ICT스마트팜, 온라인 쇼핑, 방송 콘텐츠, 교육 콘텐츠 등의 분야별 강사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된 1:1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 아이템의 향후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반려견 여행어플을 개발한 청년창업자 박나은(27세, 나주시)씨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을 뿐 창업 도전에 두려움이 컸지만 지원 사업을 통해 도전해볼 용기를 갖게 됐다”며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보를 제공해주는 멘토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 지금의 어플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직업 대신 지원 사업을 만나 성공적인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도 있다. 직업 군인이었던 이세운(26세, 무안군)씨는 마케팅, 브랜딩 등 창업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지만 지원 사업의 교육을 통해 지금의 ‘팜스뱅크 오빠네고구마’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어 고객참여형 웹툰 청년창업가 김지석(40세, 해남군)씨는 해남군에 숨겨진 아름다운 숲길과 본인의 취미생활을 활용해 창업의 꿈을 이뤘다. 그는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땐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건지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며 “오랜 경험을 가진 전담 멘토의 도움으로 해남의 땅끝마을, 대흥사, 천년숲옛길 등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웹툰 사업을 시작하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선진지 견학 등 청년 창업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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