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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1인 1악기 연주회 시민들의 큰 사랑 받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1-25 16:49

- 1인 1악기 갖기 운동 지원동아리 23팀 연주,400여명 관람
 23이 아산시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1인 1악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23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1인 1악기 연주회’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생활문화예술동아리 23팀 236명이 무대에 참여했으며 동아리 가족들과 시민들의 화기애애한 관람과 응원 분위기가 공연 끝까지 이어졌다.
 
공연은 먼저 풍물팀이 문을 연 후 3개의 난타팀이 연합해 화려한 공연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이끌었다.

이어 오케스트라, 플롯, 기타, 장구난타, 색소폰,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연주가 이어져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듣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 동아리 소개영상을 상영하며 그동안 연습해온 모습, 동아리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등 동아리 각각의 의미를 알 수 있게 해 줘 관객들이 동아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에 무대에 오른 동아리팀들은 아산시 ‘1인 1악기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찾아가는 음악선생님’ 선정 동아리이다.

5인 이상 아산시민으로 구성된 악기동아리들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시는 악기강사를 파견돼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악기 강습을 진행했다.

또 이번 연주회는 지금까지 함께 연습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로 동아리 회원들과 강사, 관람객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1인 1악기 연주회’와 ‘1인 1악기 갖기 운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1인 1악기 갖기 운동을 생활문화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을 이끌고 음악이라는 취미활동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더욱 꽃피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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