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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택용 소방시설 = 우리 가족을 위한 예방주사

문이슬 고성소방서 소방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1월 26일 17시 16분

문이슬 고성소방서 소방사.(사진제공=고성소방서)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과 화기취급의 증가로 주택화재 발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주택화재이다. 최근 7년간 주택 화재 발생률은 약 18%이지만 사망자 비율이 48%에 이른다.

주택화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 생명을 9합니다‘라는 슬로건처럼 한 가정의 행복을 한순간 앗아가는 주택화재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2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 건물 내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교체주기는 제조일 기준 10년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특히 화재에 둔감할 수 있는 취침시간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시설이다. 이는 건물 내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고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내장된 건전지로 작동되며 한번 설치하면 1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일 고성군 개천면 한 주택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 화재는 주택 내 아궁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주인이 재빠르게 집안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모든 사고는 사전 예방을 통해 방지할 수 있으며 주택화재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막을 수 있다. 우리 가족 행복을 지키기 위해 꼭 설치해 주시기 바란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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