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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떡무리시스템, 지원사업 잇따라 선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영태기자 송고시간 2019-11-27 09:11

-떡 고수와 기획전문가 협업 결실
-창업 초기 성공창업 발판 마련
협동조합 떡무리시스템./아시아뉴스통신 DB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5월 소상공인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 소상공인 3명 중 1명은 판매 부진 등으로 최근 1년 새 휴·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의 생존 위기 상태에 빠져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협동조합 떡무리시스템(이사장 김정호, 이하 조합)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은 작년 1년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 1월 떡류 제조 경력 10년 이상 떡 고수 5명과 기획전문가 1명이 모여 만든 소상공인협동조합이다.

 
지난 7월 소상공인시장공단,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에 선정.(자료제공=협동조합 떡무리시시스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생존 위기에 놓여있는 소상공인 간 조직화 및 협업화 유도(조합설립)와 공동의 이익 창출을 통한 경쟁력 제고하고자 2013년부터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을 시행해왔다.

조합은 올해 7월 떡류의 사업 성공 가능성이 반영돼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중 ‘공동장비’를 지원받았다.
 
지난 11월 7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서 획득.(자료제공=협동조합 떡무리시스템)

더불어 전북 전주지역 내 식품 등 특화분야를 대상으로 한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 중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지원’에 선정됐다.

김정호 이사장은 “지원해 주신 정부와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잇따른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떡 고수 5명과 기획전문가 1명이 맺은 협업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 이영태 기획이사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창업 초기 성공창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모범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소상공인협동조합 두레마켓 지역판매전’참가.(사진제공=협동조합 떡무리시스템)

한편 조합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가장에서 열린  ‘2019 전주국제발효엑스포’ 상생식품관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 주관한 ‘소상공인협동조합 두레마켓 지역판매전’과 이달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공동주관한 전북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생생나눔’에도 참가, 관계기관 담당자와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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