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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라켓 브랜드 ‘도네이코리아’, 부상 방지 아이템으로 프로 선수부터 마니아까지 주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5:10


배드민턴 선수들이 라켓을 꼼꼼하게 고르는 이유는 좋은 성적을 위해서도 있지만 부상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크다. 배드민턴 셔틀콕은 순간 최고 시속이 400km에 달할 정도로 굉장히 빨라 받아 치는 순간 라켓에 전해지는 진동이 생각보다 강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공기의 압력으로 프레임을 부풀리는 방식의 일반 배드민턴 라켓은 속이 텅 비어 있기에 셔틀콕이 주는 진동이 그대로 플레이어의 손과 팔에 전달될 수 있다. 아무리 준비운동을 열심히 해도 배드민턴을 치다 보면 엘보 부상을 당하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은 배드민턴 라켓에 의한 손목과 팔, 어깨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1010년 벨기에서 설립된 ‘도네이(DONNAY)’의 배드민턴 라켓이 프로 선수부터 마니아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네이 라켓은 전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선수인 로드 레이버를 비롯해 마가릿 코트, 비에른 보리, 앤드리 애거시 등 유명 선수가 선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은 50개국에서 특허 받은 마이크로 캡슐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열을 가하면 60배 이상 팽창하는 마이크로 캡슐로 탄소섬유 프레임 내부를 채워 셔틀콕을 칠 때 발생하는 진동을 70% 흡수함으로써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도네이코리아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해당 제품은 미국 OrthoKinetic 연구소와 Brooklyn Hospital의 ‘라켓에 따른 진동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해 파워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타구면의 안정성과 컨트롤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줘 보다 나은 플레이와 안전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호평 받고 있다.

도네이코리아의 배드민턴 라켓은 초중급자를 위한 ‘프로원 E100(크로커다일)’부터 가벼운 여성용 라켓 ‘라이트프로 E100(버터플라이)’, 선수급 올라운드 플레이형 라켓 ‘트리젠 E20(스파이더)’ 등으로 마련됐다.

제품은 플레이어의 실력과 라켓 무게, 밸런스, 길이, 샤프트 탄성, 스티프니스(강성), 코어 개수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에는 커스터마이징 라켓을 주문해 손잡이 무게를 조절,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라켓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배드민턴 라켓의 주문 제작은 약 이틀 정도 소요된다.

도네이코리아 관계자는 “도네이 라켓에는 플레이어의 안전과 라켓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며 “안전하고 발전된 플레이를 원한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배드민턴 라켓과 테니스 라켓, 커스터마이징 라켓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 받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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