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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梅園) 김정엽 화백,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6:08


전남 고흥 태생으로 지난 43여 년간 광주에서 작품에 매진해 온 매원(梅園) 김정엽(金正葉) 화백(畵伯)은 수묵의 향기에 취해 붓과 먹으로 숱한 수묵담채화 내면의 예술혼을 표출해 왔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4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한국화작가 부문 대상’을 수상한 매원 김정엽 화백은 300호가 넘는 대작을 비롯해 독보적인 족자 그림으로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 홍콩, 스웨덴, 브라질 등 세계에서 찬사를 받으며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송(松), 암(巖)에 능한 한국화가로 우리 고유문화의 조화와 가족애, 기원과 그리움의 풍경을 채운 인간의 따스한 서사시를 옮기는 화가다.

화풍은 예스러운 소재에 천착하면서도 주제 의식이 뚜렷하고 선명한 색감 표현에 강하다. 한 가지 사물에 하나의 채색법을 사용해 서로 다른 도색으로 각 사물의 원근이 구분되어 수려한 개성을 만드는 세필기법으로 또렷한 인상을 준다. 나무와 풀잎의 묘사가 뛰어나며 바위의 결, 잔잔한 바다 물결 등은 흡사 동양 자수나 태피스트리 자수 같은 서정성으로 주목받는다. 

청아한 정신이 한지에 투영되고 남다른 열정으로 형상화된 이런 창작품들은 여러 형태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작품은 산사(山寺)와 수림(樹林)의 조화와 소나무의 올곧음, 계절이 바뀌는 가을의 감수성을 풍기는 사찰(寺刹)과 고가(古家), 그리고 웅장함 대신 포근함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향의 그리움, 어머니(부모)의 정성, 옛 추억을 물씬 떠올리게 하는 설경(雪景), 봄의 찬란함, 가을 단풍 등을 조화롭게 드러낸다. 

특히 정겨운 고가(古家)로 향하는 길에 묻어 둔 ‘가족애’가 그림마다 따스하게 피어나고 눈송이같이 세상을 하얗게 덮어 거룩한 기원으로 승화시키는 어머니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평생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긴 세월을 보냈지만 아직도 만족할 만한 작품은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들어간 노고와 공들임은 실로 압도적이다. 

매원 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해 현재 한국미술협회, 국가보훈미술협회, 홍미회 회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미국 뉴욕과 LA,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바서부르크 임인, 터키,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1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150여 회 단체전에 참가했다. 서울시장상을 비롯해 2016년 스웨덴특별초대전, 2018년 미국독립기념 특별초대전 ‘세계 속의 한국인상’ 등 국내외로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원 화백은 “그림 좋아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또한 그분들이 수묵담채 작품 하나하나에서 깊은 감흥을 오래도록 느껴보길 함께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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