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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여행지 마리아나 제도 '주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6:47

사이판 쇼핑가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돌입했다.(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매년 11월의 4번째 금요일에 맞춰 열리는 미국의 파격적인 세일 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이를 만끽할 여행지로 사이판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의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인 마리아나 제도에선 세일 축제의 열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오는 29일로 확정된 블랙프라이데이의 1~2주 전부터 다양한 세일이 시작됐다. 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 사이판의 쇼핑센터들은 평균 50퍼센트 이상의 세일을 선보인다. 이미 쇼핑지로 유명한 면세 지역 마리아나 제도에서 추가 세일이 진행되는 11월 말은 현지인에게도 의미 있는 기간이다.


특히 사이판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 가라판 비치 로드(Garapan Beach Rd.)에선 복합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유명 패션 브랜드 쇼핑은 물론, 주류, 기념품, 생활용품, 식품 등 원하는 모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거리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쇼핑센터나 마트는 물론, KFC 등의 식품점에서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라판 비치 로드에서 여행자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쇼핑 명소 2곳은 ‘T-갤러리아 사이판(T-Galleria Saipan)’과 ‘아이러브사이판(I LOVE SAIPAN)’이다. 사이판의 최대 면세점인 T-갤러리아 사이판에서는 180여 개의 명품, 패션, 화장품 브랜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환전소 보유, 유모차 제공 등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잘 마련돼 있는 편이다. 아이러브사이판은 현지 공예품과 아기자기한 기념품 쇼핑 장소로 좋다. 더불어 휴양지 옷과 물놀이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여행 첫 날부터 방문하길 추천한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로 이루어진 마리아나 제도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의 서태평양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산호해변과 연중 온화한 기후로 인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열대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수중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와 골프, 스카이다이빙 등 다채로운 레저활동을 비롯해 유서 깊은 관광지, 뛰어난 시설의 리조트 시설은 물론 차모로족의 역사와 이색적인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여행객에게 맞춤형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직항편을, 제주항공이 부산-사이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로타 섬 및 티니안 섬과 같은 이웃 섬으로는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케이프에어)'와 '스타마리아나스에어'를 통해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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