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 의령농협 행복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농협(조합장 김용구)은 27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의령군분회 회원(이영이 회장, 이하 고주모), 결혼이민여성 60명과 함께 의령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김숙자 의령군수 부인, 오재덕 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장이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이번 김장행사의 재료는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직거래하여 안심 먹거리로 장만했다.
이번에 실시한 김장김치는 의령농협임직원봉사단, 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 의령농협고주모봉사단의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330박스의 김치는 의령농협 관내 196개의 경로당, 복지관, 다문화가정, 취약가구 등에 각 김치 10kg씩 전달됐다.
의령농협 김용구 조합장은 "농협 봉사에 늘 도움을 주는 의령군 고주모 회원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랑의 김장김치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