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는 오신일 김민수씨(오른쪽) 모습.(사진제공=금오공대)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2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민수(29.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오신일씨(28.기계공학과 석사졸업)로, 금오공대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성장 주축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및 대학생․청년일반인 두 부문으로 나눠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한다.
현재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대학원에서 로봇 인공 의수를 연구하고 있는 김민수 씨는 장애인들의 자립 환경 구축을 위한 스탠딩형 휠체어를 개발한 청년 창업가다.
오신일 씨는 특허전략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다수의 발명.창의 대회에서 수상하며 발명 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오신일 씨가 개발한 '자전거 신발 고정장치'는 정지할 때 자주 발생되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127개 대학의 4284건의 발명품이 참가한 2015년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2등(국무총리상 수상)을 차지했다.
참고로 2012년 하재상(전자공학부 졸업), 2014년 최현진(소재디자인공학과 졸업), 2015년 이상욱(기계시스템공학과 졸업), 2016년 강병규(전자공학부 졸업).정동근(기계공학과 졸업), 2017년 신나라씨(산업공학부 졸업), 2018년 이청화씨(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졸업)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