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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⑫]대전교육청, 'NON-GMO 사업학교'운영으로 '질 높은 학교급식' 만들어!

-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 활성화
- 지난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선도학교 15교, 총 7500만원 지원
- 보문고등학교, '2019학년도 NON-GMO 토론회' 학생들 열띤 토론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1월 28일 10시 34분

'2019학년도 NON-GMO 토론회'가 22일 오후, NON-GMO 사업학교인 보문고등학교 5층 어학실에서 '학교급식에 GMO 사용금지는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찬반토론이 열린 가운데, 대전보문고 이재우 교장(아래 오른쪽)이 토론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위, 왼쪽 아래 사진은 NON-GMO 사업학교 인증과 캠페인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성장기 자녀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염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학교급식에서는 조금이라도 안전상 허점이나 비리의 소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중요한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한층 강화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며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아시아시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총 15회에 걸쳐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대전시교육청은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2019학년도 'NON-GMO 사업학교' 운영으로,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ON-GMO 사업은 올해 식품안전 및 영양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고품질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및 신뢰도 제고 등, 교육과 병행한 학교급식 운영으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NON-GMO 사업학교인 보문고등학교에서 조선미 영양사가 학생들에게 NON-GMO 식품들을 학생들에게 전통식품 각종 품질인증서 등, 관련 식품정보를 알리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 모습.(사진제공=보문고등학교)

이에 따라 대전교육청은 선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운영을 위한 컨설팅 및 성과 평가 보고회 등, 선도학교 운영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사업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관내 학교에 보급·확산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선도학교로 선정된 대전송촌초, 대전대흥초, 구즉초, 대전금동초, 대전도마초, 대전두리초, 대전서부초, 대전장대초, 흥도초, 대전대문중, 대전월평중, 대덕중, 대전남선중, 보문고, 서대전고 15개 학교에 각 500만원, 총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NON–GMO 가공품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고, 주요품목인 전통식품인증 장류 등 NON-GMO 가공품, 고품질 우수 식재료 구매 확대를 위한 사업비(식품비 등)로 80%~90% 사용하면서, 특정 월에 사업비가 편중되지 않도록 예산을 집행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으로 이끌면서, 사업 운영 성과가 우수할 경우, 모든 급식 학교로 확대 ‧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NON-GMO'사업학교인 보문고등학교에서 "학교 급식에 GMO식품 사용 금지는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학생들의 찬반 토론회가 뜨겁게 열린 가운데, GMO 식품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2019학년도 NON-GMO 토론회'가 22일 오후 대전보문고등학교 5층 어학실에서 '학교급식에 GMO 사용금지는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찬반토론이 열린 가운데, 조선미 영양사를 비롯해 대전보문고 백덕현 1학년부장, 금덕환 2학년 부장, 김대겸 미술교사, 사공지영 영양사와 토론 진행을 맡은 윤종호군(2년), 찬성의견에 이승호, 백종선, 정우진, 장인호, 박준영, 이상화, 반대의견에 김우찬, 지대환, 한서진, 최원준, 이동연, 김진우 학생이 열띤 토론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이날 보문고등학교 조선미 영양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이재우 교장이 토론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했다.

토론 진행자로 나선 윤종호군(2년)은 "우리가 매일 한 번씩은 먹는 가공제품에는 GMO가 원료로 들어가고 있다"며, "GMO 식품은 인체에 미칠 악영향이나 항생제 내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우리 국민 대부분은 GMO를 원료로 만든 식품이 식탁에 올라가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최근 이에 대한 우려로 NON-GMO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져 학교 급식에서까지 NON-GMO 열풍이 불고 있다"며 한편 GMO식품이 유해하다는 증거가 없기에 아무런 해가 없다는 의견도 있어 오히려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측면도 있다"며 "학교 급식에 GMO식품 사용 금지는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토론의 진행을 이끌었다.

찬성측 의견에는 이승호, 백종선, 정우진, 장인호, 박준영, 이상화 학생이 "▲GMO식품 전용 살충제를 써서 작물을 재배하여 안전성에 위험이 있다", "▲자폐환자가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비윤리적 압박을 통해 GMO긍정의견을 유도햇다는 증거가 있다", "▲학교급식에서는 안전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반대측 의견에는 김우찬, 지대환, 한서진, 최원준, 이동연, 김진우 학생이 "▲학부모 및 학생의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다. 행복추구권 침해", "▲표시제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보완해가고 있다", "▲급식비가 증가하게 된다",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영양강화 식재료가 만들어졌다.( 비타민a결핍에 황금쌀로 개선)", "▲무조건적인 금지는 나눠서 배식하거나 분리해서 배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토론에서 GMO식품 사용금지를 반대한 김우찬군(1년)은 "GMO식품이 아직까지 큰 피해를 끼친 사례가 보고된 것이 없었다"며 "세계적인 식량난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GMO식품이다"라며 "유전자 변형을 통해 강화된 황금쌀이나 작품들을 통해서 건강 또한 증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GMO식품 사용금지를 찬성한 정우진군(1년)은 "무엇보다 안정성이 크다"며 "GMO가 아닌 것은 우리가 수천년간 먹어온 것이라 부작용이 없다"며 "그렇지만 GMO가 만들어 진 것은 2~30년 밖에 안되어 검증되지 않아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 것이 실정이다"며 "경제적으로도 GMO는 식량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에너지 같은 곳에 쓰여져 실용성이 없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2019학년도 NON-GMO 토론회'가 22일 오후 대전보문고등학교 5층 어학실에서 대전보문고 조선미 영양사 사회를 시작으로 '학교급식에 GMO 사용금지는 바람직한가'에 대한 찬반토론이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조선미 영양사는 "NON-GMO사업을 진행하며,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식품정보를 자세히 살펴는 습관이 생겼다"며 "유전자 변형 식품이 꼭 나쁜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유전자 변형식자재로 쓰이는 여부 정도는 우리가 알고 먹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은 GMO식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지,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학생들을 위해 맛있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올해 NON-GMO사업학교 성과 향상을 위해 선도학교 사업 담당자인 영양교사, 영양사를 대상으로 담당자 협의회와 시교육청 학교급식 담당 김윤아 장학사와 김광연 주무관 등이 컨설팅단을 구성해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분석 지도·조언과 예산 편성 집행, 학교 현장 업무 등에 행정적 지원 운영을 돕고 있다.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 모경희 사무관은 "'2019년 NON-GMO 사업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올해 15교 선도학교 사업을 진행해보니, 학생들의 학교급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 선도학교 운영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사업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관내 학교에 보급·확산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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