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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베트남 현대미술교류전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베트남)기자 송고시간 2019-11-28 13:08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 오는 12월 3~14일까지 베트남국립미술관에서 열려
한국・베트남 현대미술교류전 포스터.(사진제공=주베트남한국문화원)

[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주베트남한국문화원(박혜진 원장)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국립미술관 및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다른 듯 같은, 같은 듯 다른> 한-베 현대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12월 3일(화) 오후 4시 베트남국립미술관(66 Nguyen Thai Hoc, Ha Noi)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던 정준모 큐레이터를 중심으로, 강영순, 김근태, 김춘수, 김택상, 윤상렬, 이진영, 이진우 등 한국작가 6명 및 응우옌 꾸억 휘(Nguyen Quoc Huy), 조안 황 런(Doan Hoang Lan), 꽁 낌 화(Cong Kim Hoa), 찡 밍 띠엔(Trinh Minh Tien), 응우옌 링(Nguyen Linh) 등 베트남작가 6명 총 1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로 진행될 예정으로 박혜진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원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미술교류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현대미술에 대한 중요한 교류전이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의 포부를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양국 현대미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와 전시 참여 작가들 간 교류의 장인 ‘아티스트 투어’가 있다. ‘아티스트 토크’는 12월 4일 오전 9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아티스트 투어’는 12월5일 Flamingo Dai Lai 리조트와 Viet Phu Thanh Chuong (사)베트남문화미술관에서 열린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박노완 대사는 “지난 11월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의 한국과 베트남 간 긍정적인 성과가 많이 이루어진 가운데 이번 전시는 향후 양국 간 미술교류를 비롯한 문화교류의 새로운 창을 열어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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