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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고리 5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 행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1-28 19:25

신형원전(APR1400) 국내 3번째 프로젝트, 본격적인 기전공사 착수
28일 한수원이 신고리 5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5, 6PM 처장, 원흥대 한수원 건설기술처장, 원재연 한수원 건설처장, 한상길 한수원 새울본부장, 김상돈 한수원 사업본부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진태은 한국전력기술 본부장, 조범진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김신환 한국전력기술 본부장, 강영철 한수원 새울제2건설소장.(사진제공=한수원)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8일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5, 6호기 건설현장에서 신고리 5호기 원자로 설치를 기념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 원자로설치 기념테이프 컷팅과 원자로용기 서명행사 등을 진행했다.

원자로 설치는 전체 사업공정의 약 50% 시점에서 주요 구조물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기전공사에 착수하는 단계로 전체 건설 기간 중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이다.

원자로는 핵반응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했다.

신고리 5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국내외 선행원전의 경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안전성 증진대책과 최신 인허가 요건이 모두 반영돼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기념식에서 "세계 최고의 원전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고리 5호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리 5, 6호기는 지난 10월말 기준 종합공정률 51%이다.

이번 5호기 원자로설치 이후 건설시공 및 시운전을 거쳐 5호기가 오는 2023년 3월, 6호기가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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