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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29 06:15

사진출처= 한국 소비자원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직구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을 공개했다.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SNS 광고를 앞세운 사이트거래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전까지 일부 고가 제품에 한정됐던 판매 제품에서 최근 중저가 의류, 운동화 등 다양한 소액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세다.

소비자들은 구매 전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사기 의심 사이트 목록과 '해외직구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예방 가이드'를 참고하면 좋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만약 신용카드로 결제 후 피해를 봤다면 '국제거래소비자포털'의 차지백 서비스 가이드를 참고해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배송과정 중 제품이 분실될 경우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하고, 해외 쇼핑몰 측에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

분실·도난의 경우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고, 현지 판매업체와 배송대행사가 서로 책임을 전가해 배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한편, 지난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해외직구 물품 반입 건수는 2359만 건이었으나 지난해 3226만 건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는 2124만 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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