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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미시건대학교 항공교육원, 미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항공유학설명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29 14:16


국내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정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남역에 위치한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이 12월 15일(일) 오후 2시 ‘미국항공 유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웨스턴미시간대학교(WMU)는 1903년도에 설립된 미국 주립대학교로서 항공학과(College of Aviation)는 80년 전에 설립된 항공 대학 중 하나로서 다양한 항공전문가를 배출한 대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현재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와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미국 항공대학교에서 중요한 것은 비행기 보유대수와 학비 부분인데 노스다코다대학교 120대, 엠브리리들항공대(데이토나 60대, 프레스컷 40대), 플로리다텍 40대, 남유타주립대 17대 등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미국항공대가 있지만 그중에서 웨스턴미시건대학교는 50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학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항공교육원에 지원한 학생들은 성적에 따라 추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교육원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미국 항공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국내 대학과 비슷한 학비로 미국 항공대학교에 진학해 항공전문가로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원 관계자는 “현재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는 교관이 부족해 비행실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국제학생 교관을 많이 채용할 것으로 예상 돼 한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며 “미국 항공대학에서 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적(GPA)과 비행기술,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좋은 평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적항공사 신입 부기장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충분한 비행실력과 우수한 영어실력인데 미국 항공대학에서 교관활동을 통해 5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갖춘 학생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및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나 아시아나항공에 취업을 지원 할 수도 있다.

1,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갖춘 경우에는 대한항공이나 진에어에 취업할 수도 있는 길이 열려있다. 

또한 미국 항공대학에서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추고 항공영어구술능력시험(EPTA)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지원자는 채용전형에서 유리한 스펙을 가질 수 있다.

교육원 측에 따르면 웨스턴미시건대학교 항공정비학과는 세계 최대 항공사중 하나인 델타항공과 항공정비부문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높은 항공정비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어서 우수한 영어실력과 항공정비사 면장(FAA A&P)을 취득한 후 국내외 민간항공사에 입사할 수 있는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항공관리학과 학생들은 항공학부내 관제센터에서 직접 항공기 이착륙 및 다양한 현장실무 경력을 쌓고 있으며, 학위 취득 후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서류전형, 영어시험, 그리고 면접시험을 거쳐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근무해볼 수도 있다.

항공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관광학과는 지난 45년 동안 많은 관광 및 여행전문가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수한 영어실력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항공사나 외국항공사에 스튜어디스나 항공사 지상직으로 취업할 수도 있다.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은 △서류 △심층면접 △전공적합성 △어학평가를 통해 학과별 정원 내 선발을 하고 있으며,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관리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리고 예비 고2, 고3을 위한 우선선발전형도 진행하고 있으며, 합격한 학생에 대해 선행학습을 무료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참석 신청은 ‘웨스턴미시건대학교 항공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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