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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 개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11-29 16:53

올 4월 과기부 공모 선정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역할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2.0 사업단 개소식.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1월 29일 (재)경남테크노파크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경남도, 창원시, 산·학·연 정보통신기술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경남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업단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경남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신시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도내 산학연 정보통신기술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소프트웨어융합 제품 개발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며, 지역대학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소프트웨어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0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첫해인 2019년의 경우 제품상용화과제 13건 지원, 글로벌 시장개척단 도내 기업 파견(애니토이, 위미르 등 4개사, 계약상담액 668만 달러·수출계약 120만 달러 성사 등), 토크콘서트 개최, 해카톤대회 참가지원(창원대, 경남대, 창신대 5개팀 참가), 소프트웨어캠프 개최 등의 성과를 냈다.

해카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예 : 42.195시간)과 장소에서 코딩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협업 행사다.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2.0 사업단 개소식. (사진제공=경상남도)

경남도와 사업단은 올해 실적을 토대로 내년에는 지역 소프트웨어 중소기업들의 과제 수행 참여 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데이터 기반 신사업 서비스 모델 육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공장으로의 전환사례에서 알 수 있듯 경남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혁신은 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필수조건이다”며 “경남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이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 인재를 양성하여 대중소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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