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부산 사상 맛집으로 알려진 ‘파마쿠마’가 주목받고 있다. 냉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파마쿠마는 15년간 한 자리에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퓨전 이자카야다. 퀄리티 높은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마쿠마는 실제로 단골들이 나만 아는 맛집으로 알고 싶어 더 이상 알려지기를 두려워한다는 후문이다.
파마쿠마의 모든 메뉴들이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본안주로 제공되는 ‘반계탕’은 파마쿠마를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로 손꼽힌다. 깊게 우러난 육수와 쫄깃한 닭고기를 맛볼 수 있는 반계탕은 메인 안주로 판매를 요청하는 단골들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또한, 일본식 돼지고기조림도 오픈 때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메뉴다. 신선한 고기를 양념이 쏙쏙 베일 때까지 달콤짭조름하게 졸여낸 음식으로, 달달한 양파와 새콤달콤한 쌈무를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부위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연어사시미도 인기다. 부드럽고 감칠맛나는 연어와 함께 케이퍼, 소스, 양파, 무순 등 취향대로 함께 먹으면 연어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려 김치 반 포기가 통째로 들어가는 김치전골과 신선한 소고기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쇠고기 전골, 통통한 붉은 꽃게가 넘칠 듯 들어 있는 매콤하고 얼큰한 꽃게탕 등 국물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추운 겨울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국물에 밥까지 추가하면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을 정도로 푸짐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파마쿠마 이용우 대표는 “연말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주고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과 감사의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다행이다. 내년에도 더욱 좋은 재료와 퀄리티 높은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