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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사벌면, 사벌국면 선포 및 면민 화합 음악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1-30 13:55

29일 오후 경북 상주 사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사벌국면 선포식 후 기념촬영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사벌면이 내년 1월부터 사벌국면(沙伐國面)으로 명칭 변경된다.

사벌면(면장 이상춘)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9일 오후 사벌국면 선포 및 면민화합음악회를 사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인사, 축하떡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면민화합음악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공연했다.

특히 사벌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강서구 방화2동, 강원도 영월읍에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벌면은 지난 1월25일 55명으로 사벌국면 명칭변경 추진위를 구성하고 지난 2월26일 건의서를 상주시에 제출했다.
 
이상춘 사벌면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추진위원회는 발대식에서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김무정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상주시는 조례 개정을 위해 8월21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하고 11월26일 조례를 공포했다.

이로써 내년 1월1일부터 사벌국면 명칭을 정식 사용한다.

이상춘 사벌면장은 "사벌면의 명칭 변경은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큰 국책사업이 추진 중인 현재 상황에 발맞춰 오늘의 상주가 존재하게 된 최초의 소국인 사벌국의 정체성을 되찾자는데서 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지역발전과 인구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면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가자"고 덧붙였다.

참고로 이날 행사에는 최원수 시청 건설도시국장, 박영문 한국당 당협위원장, 남영숙 도의원, 김태희 시의회 부의장, 안창수 시의원,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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