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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출신 진성영 작가,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선정 영예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1-30 21:36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열정적 활동 대중문화창달.사회공헌 공로 인정
비교적 짧은기간에 명장 등극 그만큼 실력 높아...12월18일 인증서 수여
캘리그래피 진성영 작가.(사진제공=진성영 작가)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진도출신으로 11년 동안 대한민국 대중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헌신한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 작가(49)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에 선정됐다.
 
지난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대전에 입선하면서 지금껏 1세대로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해 온 석산 진성영 씨(49)가 2019 하반기 전통명장 3차 심의 결과 비교적 짧은 기간에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에 등극한다.
 
석산 진성영 작가는 12월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2019 전통예술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전통명장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통명장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공동 주관·주최하는데 각 분야별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문화 창달에 기여한 국내 최고의 장인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진성영 작가는 지난 2008년부터 캘리그래피를 시작해 올해로 작가생활 11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진 작가는 어려운 농가들에게 간판 상호를 비롯, 브랜드 글씨 재능기부, 진도 조도 섬주민 및 국내·해외동포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서각문패·현판 달아주기 운동, 일반인들과 후학들에게 캘리그래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8권의 저술활동을 꾸준히 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전통명인 심사기준 중 경력 15년 이상, 나이 50세 이상에는 부합되지 않았지만, 전체 심사위원 8명중 7명이 '가능성 있는 열정작가'라는 점을 인정, 명장 선정의 다수 의견에 따른것으로 확인됐다.
 
진 씨는 “지금껏 작가활동을 해 오면서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위해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사회공헌 및 후학양성에 더욱 전심전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씨는 지난 2017년 8월 서울에서 고향 진도(조도: 진도의 부속 섬)로 낙향해 섬 작가로 1년 10개여 월 동안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면서 캘리그래피 관련 서적 7권을 집필하는 저술가로서의 행보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광주광역시로 올라와 광주·전남 문화 발전에 시금석이 되고자 바쁜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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